요도염 의심 증상 후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단순소변검사 및 원인균 검사인 PCR검사를 하게 되는데 주말이 아니라면 보통 1-2일 이후에 검사 결과가 나오게 된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기본적인 항생제를 처방 받은 뒤 규칙적으로 복용하여야하며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직접적인 성관계를 중단해야 한다.
하지만 검사결과에서 성병중 하나인 균주가 발견이 되고 그 균감염의 원인이 되었던 성행위 이후에 배우자나 또는 성파트너와의 성관계가 있었던 경우, 난관에 부딪힌다.
앞으로 지속적인 성관계를 해야 하는 배우자나 성관계 파트너, 즉 성상대자가 있을 경우 도대체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하나? 하고 괴로워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 하기에 앞서 몇가지 알아야 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다음을 읽고 생각을 해보자.
1) 한번의 성관계로 본인이 진단 받은 원인균에 성상대자가 감염될 확률은 다양한 요소에 의한 변수 요인이 많기에 수치적으로 이야기 하기 어렵다.
2) 여성의 경우 감염이 되더라도 질내에 국한된 감염일 경우 약 70%는 무증상이며 증상이 있는 30%의 경우에도 질분비물의 양이나 색깔, 또는 냄새에 변화만 있어 본인이 자각하기가 힘들다.
3) 본인이 진단 받은 균에 대한 처방약을 성상대자에게 적절한 검사 없이 복용케하려고 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아무런 균에 감염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아예 다른 균이 검출되거나 본인이 진단 받은 균 외에 추가적인 균감염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4) 그리고 설령 검사결과에서 같은 균에 감염이 되었다하더라도 감염된 부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즉, 같은 균이라도 요도염이랑 산부인과적인 질환인 질염, 자궁염, 난소염, 난관염 등과는 치료 기간이나 방법이 다를 수 있기에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하다.
그래서 위와 같은 사항을 잘 생각해보면 본인이 요도염에 감염되었을 경우 배우자나 성파트너인 성상대자에게 반드시 증상 유무와 상관 없이 산부인과에 보내어서 적절한 검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간혹 여성들의 경우 본인이 증상이 없다고 남성의 검사 권유를 무사하고 산부인과를 안가기도 하는데 반드시 가봐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해야 한다.
코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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