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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30대인데 포경수술을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3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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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30대후반 입니다 .
자연포경상태인데요..(자연적으로 귀두표피가 뒤집힌 상태임)
여친이랑 잠자리 잘때나 생활할때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날씨가 더울때 고추가 작아진상태에서는 표피가 원상태로 되돌아가면서
털이 끼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무하다가 중간중간 손을 집어넣어 정리를 하는데 가끔
여직원이 본것같은 상황도 있고해서요..
그냥 생활하는게 좋을까요 이제라도 포경수술을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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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원 코넬비뇨기과입니다.
포경수술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합니다.
포경수술에 따른 장단점은 다음과 같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단점
1) 수술로 인한 염증이나 출혈의 가능성이 있다.
2) 포피의 소실로 인해 삽입시 포피가 하는 완충역화를 못하게 되어 상대방의 성감이 떨어질 수 있다.
-장점
1) 위생적 관리가 용이하며 이것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자궁경부암 발생을 감소시키며 본인에게는 성기암의 발생을 감소 시킨다.
2) 에이즈를 포함한 성병에 감염될 확률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위의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기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2) 비누나 샤워시설이 충분하지 않는 가정(위생적 관리가 곤란한 경우)이거나 업무상 어려울때
3) 귀두포피염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포피 상처가 종종 생길때)
4) 감돈포경: 포피의 입구가 좁아 발기시 포피가 성기의 한부분을 쪼여주어 성기가 붓는 현상
이전에는 포경수술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에이즈를 포함한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은 뒤 수술을 해야한다는 쪽으로 약간 더 기운 상태입니다.
겨울 방학이 되면 어린이 포경환자와 보호자로 병원이 혼잡해지는데
아빠들은 본인들이 포경수술을 시행하여 장점을 잘 알고 있어 흔쾌히 아들을 데리고 오는데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올 경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가 "꼭 포경수술을 시켜줘야 하나요?" 입니다.
진료실에서 포경수술에 따른 장단점을 설명 드리고 "배우자의 음경이 아이것과 같이 덮혀 있어도 괜찮으시겠나요?" 라고 반문을 드립니다.
대부분의 여성보호자분들로 부터 "수술 시켜주세요"라는 간단 명료한 답변을 듣게 됩니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크게 볼편하지 않으시다면 관계없으나 생활에 불편이나 냄새, 위생을 고려하신다면
수술을 고려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또 현재는 반포경 상태라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부가 쳐지면서 귀두표피를 완전히 덮는 포경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아 50-60대에 늦게 포경수술을 하시는 분들도적지 않습니다.
요즘의 레이져 포경수술은 수술시간은 20분정도로 간편하며 녹는실을 사용하여 수술후 1일 정도만 내원하시면 추가 내원이 필요 없습니다.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고요.
감사합니다.
노원 코넬비뇨기과
02-931-8119
노원역 7호선 8번출구 스타벅스건물 5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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