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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온라인상담 공개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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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분류 |
[선택안함] 기타(성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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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전립선염 치료방법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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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명 |
고민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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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내용 |
저는 (성별:남자 만27세)지방에 있는 전남대대학병원에서 소변검사와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마사지하여 액을 받아 현미경하에서 정밀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그검사도 4차례나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검사결과는 큰 이상은 없다고 하시면서 전립선염이라고 하시던군요 .
약물도 한달 반정도 복용했구요,(약내용이 가스피로캅셀,메가로신100밀리그람,솔레톤정 80밀리그람 각각 하나씩 복용)
그런데 한달반 정도 지나니까여 의사선생님이 더이상 병원에 안나와도 된다고 하시면서 다시 재진할때 음경이 엄청 아프면 오라고하시던구요..
저는 전립선염이 걸린지 꽤 오래되었구요(6년이상),지금까지도 음경에 소변이 몰리는 증상이 있어서 소변을 자주 가구요,
소변을 다녀와도 시원하지도 않는것같아여. (의자에 앉아있으면 조금 시간이 지나면 소변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 있어여) 그래서 하루에도 소변을 자주 봅니다.
제가 이렇게 자세한 상황도 예전에 다녀던 병원에서도 잘 설명을 했는데여,, 진단결과가 좋아서 수술을 권하지 않았어여..
전 이병을 고치고 싶은데 답답합니다..(병은 예전 그대로있는데여..)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요? 약물,온수 아니면 수술도 가능한지??
(제가 어느 비뇨기과 인터넷에서 보았는데요 전립선염수술에는 부작용이 있어서 권하지않더군요. 선생님 정말로 제 병을 좌욕으로 고칠수 있습니까?? )
정확하고 빠른 답변 주세요...
그럼 수고하세요.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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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코넬비뇨기과 조은석원장입니다.
전립선염은 매우 흔한 비뇨기과 질환이지만, 만성인 경우 비교적 난치성인 경우가 많으며, 전립선비대증과 같은 다른 전립선 질환에 비해서도 진단및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전립선염은 급성 세균성전립선염, 만성세균성전립선염,염증형만성골반통증후군, 비염증형만성골반통증후군,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으로 분류합니다.
간단해 보일수 있는 전립선염을 이렇게 여러가지로 분류한다는 것은 질환의 원인과 진단,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환자나 의사 모두 빠른 치료를 원하지만 전립선염의 경우는 대부분 답답하기만 합니다.
전립선염이 잘 치료되지 않는 이유는
1.전립선이라는 기관은 항생제가 흡수되는 투과율이 매우 낮습니다.
2.일반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면 원인균에 부착되어 원인균을 파괴하는데 , 전립선염의 원인균은 스스로 당단백질이라는 성분을 배출하여 항생제가 부착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쉽게 죽지 않습니다.
3.특히 [만성세균성 전립선염] 환자의 경우는 전립선액이 알칼리로 변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전립선조직내로 항생제 이동이 더욱 어렵게 됩니다.
4.정상적인 전립선의 전립선액에는 항균역활을 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감염을 차단하는 방어역활을 합니다. 그러나 만성세균성전립선염이 있는 남자는 그 수치가 현저히 감소되어 비뇨기의 상행성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약화되어 재발율이 높습니다.
그밖에도 몇가지 원인이 더해져 전립선염을 재발하게 하거나 치료를 어렵게 만듭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항생제등을 투여하는것으로,
과거에 비해 전립선조직내로 침투력이 높은 항생제가 개발되어 3~4개월 정도 걸리던 치료기간이 짧아졌습니다.
치료기간이 길고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환자가 답답해하는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담당의사를 불신하는것은 환자자신에게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진료받으셨던 전남대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으시고 담당전문의와 치료방법을 상의하시는것이 가장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시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며,
과도한 음주와 피로, 그리고 소변을 오랫동안 참는것은 피하도록 하여야합니다.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한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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