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자 또는 파트너가 산부인과 검사에서 특정균에 감염되어 상대방도 치료 받으라고 하는 산부인과 의사의 권유를 받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래서 진료실에서 아내가 클라미디아균에 감염되었기에 약을 처방 받으러 오는 경우도 흔하다. 근데 실제 검사를 해보면 상대방이 감염된 균에 감염이 안된 경우가 가장 흔하고, 그외에 상대방이 가진 균과 다른 균이 감염되어 있는 경우 또는 상대방이 가진 균을 포함한 다른 균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반드시 본인도 새로이 검사를 하여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합리적이다.
대부분 검사는 소변검사로 하게 되며 PCR 검사결과는 2-3일 뒤면 결과가 나온다. 클라미디아나 마이코플라즈마 감염의 경우 아지스로마이신 또는 지스로맥스 1g 을 한번만 복용하면 된다. 그외 균은 퀴놀론계통의 항생제를 보통 7일정도 복용해야하며 임질균의 경우 주사요법도 추가된다.
치료 후 반드시 완치 여부 추적검사를 해야 하는데 바로 검사를 하면 균의 유전자 정보가 남아 있어서 계속 양성으로 나오게 된다, 그래서 균의 유전자 정보가 치료에 의해 다 사라지는 시기에 추적검사를 해야 하며 보통은 치료 종결 후 3주 이후가 적절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