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신경차단술은 성기 피부의 약 2/3 되는 지점을 약간 절개하게 되며, 절개 부위로 노출된 배부신경의 분포와 갯수를 정확히 파악 후 신경을 차단하게 된다. 그렇기에 배부신경차단술은 아주 정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배부신경차단술은 절개에 따른 일정기간 소독이나 물접촉 금지, 그리고 수술 후 미세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어 최근 들어서는 간편한 주사주입 방법을 더 많이 선호하게 된다.
배부신경차단술은 신경의 주요부분을 제외하고는 잔여 가지신경들을 적절하게 차단하는 수술이다. 배부신경차단술은 또 다른 말로 배부신경절제술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신경을 단순히 자르기만 하면 쉽게 다시 재연결되기에 일부분을 전부 잘라서 떼어내어야(절제)하기에 붙여진 수술명이다.
배부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의미 있는 수의 신경절제를 하게 되면 거의 다 좋은 효과를 보여준다. 더불어 극히 일부 환자들은 사정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며 결국 심한 지루 또는 사정실패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런 이유는 차단하고자 하는 배부신경뿐 아니라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절개로 인한 표피신경까지 차단이 되기에 초기 심한 감각저하로 발생되어지는 현상이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 표피신경이 회복되면 이러한 부분은 금방 좋아진다.
배부신경차단술 이후 일정기간 효과가 있다가 다시 조루증 증세가 재발되는 경우가 시술 받은 환자의 약 5%에서 발생하는데 대부분은 신경복원력이 너무 좋아 차단된 신경이 다시 연결되어서 생기는 현상이며 그외 부적절한 신경차단, 지나친 정신적 흥분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