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4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결혼한지 18년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아내와 잠자리를 할때에, 애무를 하는 도중에 발기가 식는 일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그런 일이 자주 생겨서 고민입니다. 그렇다고 아내가 준비가 되기도 전 삽입을 하면, 도저히 만족스러운 섹스가 되지를 않고... 그래서 오랄을 시도해 보곤 하는데, 왜 69 자세 있잖아요. 그렇게 하면 발기도 유지가 되고, 나중에 삽입을 하여 그럭저럭 둘다 만족스럽게 일을 끝내게 되더군요. 그런데, 매번 오랄을 하는것이 좀 그렇습니다. 꼭 이렇게 해야만 일이 된다는 것에 자존심도 좀 상하고요. 그리고 또 한가지, 아내의 질을 입으로 자극을 하다 보면, 아내는 아주 잘 느끼는데, 어느정도 지나서 삽입을 하려 하면 좀더 입으로 해 주기를 원하곤 합니다. 전 솔직히, 약 1~2분 지나서 아내의 질이 준비가 되면 삽입을 하고 싶은데, 더 원하니까 그러지도 못하고... 그런데 결정적으로 아내가 느낀다 싶을때엔, 다리를 오무려 버리면서 그만하기를 요구한답니다. 전 아내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을 보고 싶은데, 꼭 그때가 될라치면 그만하기를 요구하니, 왜 그런지 알수가 없네요. 끝까지 한번 가보자고 해도 대답이 없고, 그냥 더 하면 안될것 같다고만 하니... 삽입성교시에는 그렇게 좋아하는 적이 없는데, 즉 삽입성교때는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것 같아요... 이거 좀 애매한 상담이 되어 버린것 같은데,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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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많은 분들에게 발기부전의 문제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거의 모든 이들이 겪는 문제니 너무 심각해 하시지 말라는 뜻입니다.
발기의 문제는 거의가 피돌기의 문제인데,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혈관에 지방도 끼고, 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이나 심장병등이 다 순환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피돌기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면 사실살 성적인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이 줄어드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렇게 성행위중에 발기가 잠시 사라진다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좀더 강한 자극을 주면 다시 발기가 살아 난다면 말이죠...
그래서 나이가 들면 양적이라기 보단 질적으로 더욱 멋진 섹스를 할수 있다고 하는거죠.
남성보다 시간이 대체로 더 걸리는 여성과 시간도 맞추게 되고 말입니다.
나이들어 하는 섹스는 더 강한(젊었을 때보다) 자극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자극을 파트너에게서 얻는다면 더 멋진 관계를 맺을 수 있겠지요.
따라서 두분이 오랄섹스를 통해 자극을 받고 서로를 만족시켜 주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69자세는 서로 함께 자극을 할 수 있지만 혹자에 따라서는 69자세가 함께 애무하기 때문에 감각의 정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 바꿔가며 오랄로 상대를 애무해주는 것이 더 강한 자극을 받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아무래도 상대가 주는 자극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대개의 여성들은 질보다는 음핵 오르가슴을 쉽게 느낍니다. 질오르가슴이나 음핵 오르가슴 이렇게 구분할 필요없이 사랑하는 남편과의 섹스를 통해 즐거움과 황홀감을 느낀다는 것이 중요한 일이지요.^^아내가 만족하면 만족하는 감각을 느끼게 해 주시면 될일이구요..
막 오르가슴을 느끼기 시작할 때라고 생각하는 데 여성들이 더 나아가기를 꺼려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 자극자체가 무척 극치감을 주고 더 느끼게 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럴 때 남성들을 아쉬움을 느끼겠지만 그것만으로 좋다고 하면 거기까지 하시면 되죠..
그것만으로도 꽤 좋은 느낌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 테구요...^^
아내가 용기가 생기면 더 나아갈 수도 있을 테니까요...
섹스는 소통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서비스하는 것도 아니고 만족시켜 주는 것도 아니죠..
두분은 잘 하고 계시는 듯 하네요...^^
두려워 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가장 피해야 할 섹스의 적입니다. 그냥 편히 즐기세요...
나이가 먹어가는 과정, 몸이 나이드는 과정도 편안히 받아들이시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건강한 피돌기를 위해서(꼭 섹스를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한 중년을 위해서) 유산소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은 꼭 필요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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