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내용 |
안녕하세요.
대구코넬비뇨기과 원장 이영진입니다.
질문하신 혈정액은 피로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정액증이 지속되는 경우 대부분 정낭이나 전립선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시적으로 생기는 혈정액증은 과로가 원인이며, 정낭 내부나 모세혈관에서 출혈이 생겨 정낭에 고여 있다가 사정할 때 정액과 섞여서 나오게 됩니다.
정액에 지속적으로 혈액이 섞여 나온다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장기간 혈액이 정액에 섞여 나온다는 것은 정액이 통과하는 길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로서 전립선과 정낭의 염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두 기관은 정액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발기나 사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40대 이후에 혈정액증이 생겼다면 심각하게 여길 필요가 있으며, 전립선암 검사까지 같이 시행받아야 합니다.
혈정액증은 결석이나 낭종(물혹)으로 인해 정액의 배출로가 막히면서 나타나는 수도 있으며, 혈정액증과 함께 고환이나 회음부에 통증까지 있다면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는 소변, 정액, 전립선액, 전립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대부분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원장 이영진올림 (삼덕네거리,사대부고맞은편,경대병원역1번출구, 745-7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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