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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이 진짜 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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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남의 떡이 진짜 큰가??
광고의 카피 중 모든지 3가지로 나눈다는 광고 카피가 있다.
곤충은 머리 가슴 배로 나누듯 사람의 보물도 3가지로 나눈다.
큰놈 중간놈 작은놈 하지만 이것을 정확히 나누는 기준의 자는 없다.
내가 크다고 우기면 큰 거고 작다고 우기면 작다 하지만 작다고 우기는 사람은 없다.
불알친구란? 어릴 때부터 서스럼 없이 지낸 동무를 지칭한다.
그런 친구라면 얼마나 감출 것 없이 편하게 지내겠는가? 같이 목욕탕도 가고 때도 밀면서
크기도 재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다 보면 그런 어릴 적 순순했던 생각들은 점점
사라지고 자신의 커온 모습들만 보게 될 것이다.
지금 하고픈 이야기는 어릴 적의 친구의 보물과 목욕탕에서 발견한 친구의 보물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되어 그 보물을 얻기 위해 자신의 옆구리와 함께 보물섬에 방문했던 이야기이다.
항상 친하게 지내던 동무랑 목욕탕에 가게 된 것이 이변화의 초석이다.
예전엔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안던 보석이 어떤 보물섬에서 보물을 훔쳐 왔는지 그 보물에서
광채가 나듯 업그레이드가 된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그 친구는 보물섬에 가는 방법과 보물섬에 가서 해야될일들을 상세히 묻고 자신에게
일어날 일들을 계획하면서 새로운 보물로 다시 태어나는 꿈을 키워갔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옆구리와 보물에 대한 상담을 받고자 보물섬에 방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 보물섬을 발견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그 이유는 친구의
옆구리가 그 친구를 알기 때문이었다. 아는 체를 해주기도 어렵고 그렇지 않기도 어려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보물섬의 동기가 되었다.
이젠 자신들의 보물을 보면서 누구의 떡이 큰지를 비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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