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 섹스는 몇 살까지 가능할까? -
40대 중반에 접어든 A씨. 명치끝에서부터 배꼽 아래까지 무덤처럼 솟아오른 뱃살과 하루가 다르게 빠지는 머리칼을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동료들은 하나둘 웰빙!!을 외치며 유기농 식탁을 차리고 러닝머신 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A씨는 마음만 굴뚝같을 뿐 몸이 따르지 않는다.
세월은 뱃살과 머리숱에만 내려앉는 것이 아니라 젊은 시절 그렇게도 자신했던 잠자리에도 찾아왔다.
횟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도무지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늙어가는 징조가 바로 이런 것인가 싶어 우울하기까지 하다.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동료 중 상당수는 A씨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은밀하게 비아그라 같은 약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성기 확대술을 시도해보는 동료들이 부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사랑하는 아내를 물심육 삼면으로 만족시킨다는 자부심으로 살았지만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두려워진다.
▶ 죽을 때까지 가능한 게 섹스
외국의 유명한 성과학자나 성관련 연구자들은 80세, 혹은 100세까지도 섹스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의 산부인과 의사가 1970년 노인 4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라 75세까지 적어도 한 달에 한두번은 섹스를 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일본의 평균수명이 75세 전후였다고 하니 "죽을 때까지" 가능하다는 말이 설득력을 얻는 셈이다.
주 1∼2회의 섹스를 가진 사람은 월 1회 이하로 섹스하는 사람보다 10년 후에는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절반이하로 떨어진다는 통계학적 연구 결과도 있다.
발기력 저하시에는 비아그라로 원기회복하고, 조루증에는 조루약물주입법으로, 성기왜소-위축에는 성기확대술로 성기에 힘을 불어넣어 성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자.
특히, 우리나라 남성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하여, 국제학술대회에 수술 결과를 내놓아도 엉덩이의 피부를 떼어내 음경 둘레에 감아주는 자가진피이식, 자신의 진피조직을 대신하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내는 최첨단 생명공학의 결정체인 대체진피를 이용한 완벽한 음경확대, 예민한 신경가지를 일부 솎아내 조루를 개선하는 동시 수술은 의료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이 감탄할 정도다. 최근에는 귀두에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약물을 주입하여 조루증을 치료하는 방법까지 개발되어 조루증의 개선효과를 현저히 높이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떳떳할 수 있는 한국 남성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남성의학 전문의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대구 코넬 비뇨기과 원장-
|
코넬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