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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정관수술은 수술용 칼(mess)을 사용하지 않고 고환 중앙에 조그만한 구멍을 내어서 양쪽 정관을 찾아 결찰하는 고난이도의 수술적 방법이다.
이전에는 수술용 칼을 이용하여 양쪽 고환을 2-3cm 정도 절개하여 정관수술을 하였기에 수술후 통증이나 출혈의 가능성이 증가했으며 그걸로 인한 일상생활에 제약도 많았었다. 더불어 회복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었다.
하지만 무도정관술의 경우에는 수술 후 상처 부위를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조그만 구멍으로 양쪽 정관을 수술하는 것이기에 통증이나 출혈의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그래서 그것으로 인한 일상생활에 제약이 거의 없고 회복도 상당히 빠르다.
단, 무도정관수술의 경우 시술하는 의사의 경험과 숙련도가 아주 중요하며 그것에 따라서 수술 후 예후가 결정이 될 수 있다. 간혹, 정관이 너무 가늘거나 정관이 너무 깊게 주행할 경우 정관을 잘 찾지를 못하여 무도정관수술방법과는 달리 양쪽에 긴 절개를 하여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오랜 경험으로 이루어진 숙련된 비뇨기과의사를 만나게 된다면 그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부산코넬비뇨기과 원장 이윤길
[정관수술포셉(vasectomy-dissecting forcep): 뾰족한 끝부분으로 조그만 구멍을 내어서 수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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