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결혼을 한지 두어달 되는데요
아이를 가지려고 하는 중에
방광염인 듯 합니다
결혼전에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방광염인데..
신경쓸 정도는 아니라 하시면서 3일치 약을 먹었거든요
그때는 괜찮았는데 성관계 가지면서, 스트레스도 좀 받고 했더니
좀 심해 진 듯합니다
혹시 임신일지도 모르는데 비뇨기과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산부인과부터 갔다가 비뇨기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걸까요?
급해요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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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에서 말씀하신 상황으로 보아 다음과 같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우선 산부인과 병원에서 맨먼저 현재 임신의 여부를 확인하시고,
다음에 혹시 질염이 있는지 진찰하여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간혹 질염이 있는 경우에 질의 분비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원인균이
요도구를 통하여 방광으로 전이되면서 방광염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현재 임신 중으로 확인된다면 현재 방광염의 증세를 말씀하시고
치료할 수 있는지 말씀하여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방광염 치료제의 처방에
제한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며, 태아의 보호라는 측면에서 산부인과
병원의 보다 세심한 배려가 요망되기 때문입니다.
(2) 만일 산부인과 병원에서 현재 임신 중이 아니며, 또한 질염도 없다는
소견을 얻게 되면 방광염의 치료는 비뇨기과 병원에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산부인과 병원에서 질염에 대한 치료가 실시되는 경우에 방광염에
대한 치료를 비뇨기과 병원에서 하시게 된다면, 질염의 치료 사실을
비뇨기과 병원에서 진찰할 때 알려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방광염의 여부에 대한 진찰은 소변검사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개
항생제의 내복요법이 처방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항생제의 주사
요법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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