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잠도 안자고 밤늦게 까지 공부하고
도서관까지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그런데 어느날 딱딱한 의자에 앉아서 공부를 할려니..
회음부??(학문과 고환 사이가 무척이나 아픈겁니다.ㅠ_ㅠ;;)
그래서..;;아놔 이거 치질인가..싶어서
치질약을 먹었습니다..ㅠ_ㅠ;;
그런데 주변 지인들한테 말해보니 그게 전립선염일수있으니.
병원에가서 진찰을 받아보라는겁니다.ㅠ_ㅠ;;
진립선염이면 완케 되기도 어려운거아닙니까?ㅠㅠ
그리고. 소변을 볼때 그저 깔끔하게 눈듯한데.;.
단지 대변을 눌때..회음부 쪾이 미친듯이 아픕니다...ㅠㅠㅠ
방금 대변을 누고 휴지로 해결하는데피가 묻어 나오네요.ㅠㅠ;;
완전 좌절..ㅠㅠ
이러다 시험치기전에 죽는거 아닙니까?ㅠㅠ?
아..그러고 보니. 자위 행위 이렇게 더아픈거 같습니다.ㅠㅠ
요약하자면.
소변을 보면 깔끔하게 소변을 보긴봅니다.그러나 대변을 눌때 엄청 ...생전 경험하지 못한.
아픔이 찾아 듭니다..고통이 장난이아닙니다.만약 이고통이 출산에 고통과 비슷하다면 아마 그정도
일껍니다..ㅠㅠ (복통은 안아프고 회음부쪽요..미친듯이..아픕니다.ㅠㅠ)
..치질이라면 치핵이 밖으로 나오고 돌출되어야 될텐데 전 그런게 없어서요...
만약 치료를 하게 된다면..성생활을 못하는겁니까??
후에도 성생활에 문제가있는건 아니겠죠.ㅠㅠ?
친절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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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넬 비뇨기과 입니다.
최근에 시험공부 하신다고 피곤한 상태에서 잠도 못 주무시고 해서 굉장히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딱딱한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보면 전립선이 눌리고 혈액 순환이 잘 안되다 보니 전립선염이 온 샅입니다.
아직까지 젊으셔서 소변 보는 것은 별 이상이 없는 데 대변볼 때에 힘을 주다 보면 염증이 있는 전립선이 자극이 되어 회음부가 아픈 것 입니다.
그리고 항문 쪽에 피가 조금 휴지에 묻는 걸로 봐서 경미한 치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주로 일반외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비뇨기과에 가셔서 전립선염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검사는 주로 소변검사와 전립선 마사지 정도 하면 됩니다. 전립선 마사지는 항문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어서 마사지를 하기 때문에 치열이 있다는 것을 얘기 해주시고 젊기 때문에 항문괄약근이 많이 조여서 아플 수가 있으니 부드럽게 해야 덜 불편할 겁니다.
치료는 주로 항생제 치료(일주일에서 이주일정도 길게는 한 달 정도 약 복용)를 하며 오래 앉아 있지 말아야 되고 커피, 육류 등은 최대한 피해주시고 회음부 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좌욕이나 반신욕, 사우나 등과 적당한 운동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치료시 일주일 정도만 성관계는 피해 주시고 치료만 잘되면 성관계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만일 치료가 잘안되면 발기력 저하, 조루, 성욕 감소 등이 있을 수가 있으니 최대한 빨리 꼭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추가 질문 있으시면 해주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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