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어릴때 부터 몇달에 한번씩 방광염에 걸리곤 했습니다.
근데 결혼한 후로 방광염을 달고 삽니다. 28살 여자이구요 결혼한지 1년반 됐습니다.
특히 관계를 한후 잘 걸리는 것 같아요
여름엔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걸리는 듯 합니다.
추워지기 시작하면 안아픈 날보다 아픈날이 더 많습니다.
산부인과 다니면서 주사 약 다 써봤구요 질염 치료도 받아봤습니다.
한의원가서 한약 10재이상 먹어도 봤습니다.
질경이가 좋다고 해서 질경이도 매일 끓여먹었습니다.
배뇨통, 잔뇨감.. 단지 이런 단어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입니다.
10분에 한번씩 소변을 보구요 소변볼때 눈물이 나고 소리를 지를만큼 통증이 심합니다.
소변 보는게 겁나서 참다가 그냥 싸버리기도 합니다. 자면서 오줌을 싼적도 몇번이나 있구요
방광염이 심해서인지 질염이 함께 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항상 질이 같이 아픈 것 같아요
질쪽을 꾹누르면 훨씬 통증이 줄어들거든요.
왠지 안쪽 살이 바깥으로 나오면서 드는 통증 같은 느낌 이랄까요...
따뜻하면 훨 나아서 항상 의자에 장판을 틀어놓구요 허리 찜찔하는 돌덩이 같은걸 밤마다 배에 올리고 잡니다.
별 짓을 다해봐도 안됐고 자꾸 더 심해져서 솔직히 포기하는 심정입니다.
약도 너무 많이 먹어서 약발도 안듣습니다.
그래서 이젠 아파도 걍 울고만 있습니다.
수술 같은 방법은 없나요?
겨울이 두렵습니다.
방광염 치료하신 분 혹은 조금이라도 호전 되신 분 있으시면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임신계획중입니다.
배란은 잘 된다고 하고 (남편과 저 모두 불임검사 받았고 이상없었습니다.)
1년이 넘도록 임신이 안되는게 방광염과 상관이 있는건가요?
-------------------------------------------------------------------------------
만성 방광염이 오래 되셔서 방광 수축이 오신상태입니다. (과민성 방광입니다. 빈뇨증, 야간뇨, 요실금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우선 원인균을 찾는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비뇨기과를 가시면 PCR 테스트라고 해서 소변에서 아주 미세한 병원 균도 검출합니다.
원인균을 알고 나서 거기에 맞는 항생제를 써주고, 과민성 방광에 대한 치료도 같이 병행 하셔야 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수술적요법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요, 약물 치료와 자기장치료로 치료가 잘됩니다.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
온라인상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