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아기의 정류고환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생후3개월 정도에 발견했는데 1년 정도는 지켜보는것이 좋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고환이 내려오지 안았습니다. 한개는 정상적(일측성 정류고환)으로 형성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생후 1년이 지나 수술요법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수술결과 뱃속에 하나가 있었는데 너무나 작아서 내려놔도 정상적이지 못한다고 하며 절개할 것을 권유 했습니다. 그래서 절개했고 지금은 한개의 고환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이 있습니다.이 한개가 자라서 정상적인 성생활과 출산을 할 수 있는건지, 두번째는 현재 5세데 가끔 질문을 합니다. 아빠 왜나는 고환이 하나밖에 없어 하고 말입니다. 그럴땐 어떻게 대답해야하는지 세째는 이렇게 해서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는건지 인공고환이라도 시술해 줘야하는 건지말입니다. 애기가 성장함으로써 더욱더 여러 측면에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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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넬 원장 이윤길입니다.
일단 많은 걱정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 2개 즉 쌍으로 되어 있는 기관이 많습니다.
신장도 그렇고 고환도 그렇고 다른 여러가지 기관이 그렇죠.
다행스러운 것은 이런 쌍으로 된 기관이 하나가 소실되면
반대편 기관이 과증식을 하게 되어 소실된 기관의 기능까지
담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나머지 하나가 정상적이라면
전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미용상의 문제겠죠.
미용상의 문제는 두가지 측면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환의 성장이 거의 절정에 오르는 사춘기 이후 정도에 편측 고환과
비슷한 크기의 인공고환을 넣어주는 방법 또 하나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넣어주어 당장의 컴플렉스를 해소시켜주는 방법..첫번째는 사
춘기때까지 그것에 대한 고민을 아이가 할 수 있다는 단점, 두번째
는 또 한번의 비슷한 크기의 인공고환 대치술을 해야 한다는 단점
이 있을 수 있겠죠. 어쨋든 아이 마음이 상처 입지 않도록 잘 지도해
주고 이해시켜줘야 하며 불임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으
니 조금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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