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올해 50이고 폐경된지 10년 가량 되었습니다.
폐경이 일렀지만 친정 식구들이 다 그랬고 그 이후에도 부부관계에 문제가 없어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3년 전에 사정이 생겨 주말부부가 되었는데 그때부터 관계를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다시 살림을 합쳤는데 남편은 그동안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어온 것 같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 3년 세월을 성에 대해 무심하게 살아온 저는 질 위축이 상당히 진행된 것 같구요.
요즘도 남편은 저와는 남처럼 지냅니다.
제가 적극적일 수도 없는 것이 질이 위축되어 관계를 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요.
아직 함께 살아야 할 날이 긴데 이대로 지내려니 너무 막막해서요.
이런저런 사이트를 많이 봤지만 막상 이 문제에 대한 상담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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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폐경이 되셨군요...
폐경에 따른 변화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겪는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현저하게 성욕이 떨어지지만, 어떤 이는 임신 부담이 없고 해서 더 즐겁게 섹스를 즐긴다는 분도 있습니다.
결국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습니다.^^
문제는 남편과의 성생활을 어떻게 회복할 까 하는 문제인데..
먼저 자신감을 가지고 남편과의 스킨쉽, 친밀감을 회복해 보세요..
그리고 외모도 좀더 가꾸시고, 좀더 여성적인 외모로 가꾸시는 것이좋겟죠.
상대가 이제까지의 모습과 달리 좀더 새로운 모습이 되면 생각이 좀 달라지게 되죠..^^
부부간의 섹스는 꼭 감각의 좋은 느낌 뿐 아니라 무엇보다 서로의 친밀감을 깊게 하는데 더한 도움이 되죠.
한평생을 살아가는데 상대에 대한 친밀감과 한 팀이라는 의식이 없으면 참 삭막한 일이죠..
지금이라도 뭔가 해보실 생각을 하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함께 깊이 그리고 솔직하게 이야기할 기회를 자주 만들고 이렇게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되는것도 필요하겟죠..
또 가끔씩은 좀더 자극적인 접근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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