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제가 자위를 많이 하는편인데요..
누가 자위를 많이 하면 발기부전에 온다는데 사실인가여??
아직까지는 젊어서인지 그런 건 잘 못느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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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를 하거나 실제 성관계를 하거나 발기하는 것은 대뇌의 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남자의 성기는 요도 주변이 솜같은 조직의 해면체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아닙니까? 성욕이 일어나면 대뇌에서 명령을 내려 혈액을 일시에 성기의 해면체로 흘려보내어 꽉 차게 하고 그 형액을 빠져 나오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에 성기가 커지고 딱딱해진는 것이거든요. 그러니 대뇌가 그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자위를 할 때 성기를 자극하거나 귀두를 문질러서 발기하는 것도 그 흥분에 호응하여 대뇌에서 혈액을 흘려보내 주었기 때문이지요. 평상시 걸어다닐 때 펜티로 성기가 마찰되어도 발기가 안되는 것은 대뇌가 작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발기가 되는 것은 대뇌가 흥분을 알아차려 작용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기 여부는 흥분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고 이에 따른 대뇌의 작용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위를 많이 하면 발기부전이 되는냐 하는 문제가 잘 논의 되는데 자위와 발기부전은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직접적인 관계는 흥분을 하였느냐 아니하였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만약 자위를 너무 많이 해서 정액 고갈이 되거나 정액 부족이 되거나 하면 흥분이 아니되니 대뇌에서 발기하도록 혈액을 해면체에 흘려보내주지를 아니합니다. 이렇게 정액이 고갈 되거나 부족이 되어 흥분이 아니되고 발기가 아니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서 발기가 아니되는 것이지, 본질적인 발기부전은 아닙니다. 발기부전은 흥분은 되어 성적 욕구는 일어나도 발기가 아니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노년기 또는 청장년기에 심한 스트레스나 마음의 걱정 등으로 발기시키려 해도 대뇌에서 성기의 해면체에 혈액을 흘려보내어 채워 주지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너무 자주 자위를 함으로써 정액 고갈이나 정액 부족으로 발기가 안되는 것은 발기 부전이 아니므로 자위와 발기부전은 관게가 없는 것입니다.
저는 나이를 먹을 마큼 먹은 사람이지만 지금까지 발기가 안되어 성관계를 못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청소년기에 자위를 아니한 것도 아닙니다. 남만큼 하며 성장했습니다. 그래도 지금 마누라가 성기나 고환등을 조금만 문질러도 이내 발기가 되어 성관계를 합니다. 그래서 마누라는 "이거 일으켜 세우는 것은 문제 없다"고 장담을 하거든요. 그만큼 잘 발기가 됩니다. 이것은 경헙이 말해주는 실증사실입니다. 이처럼 자위는 발기부전과 관게가 없다는 것을 결론으로 제시합니다.
그러나 성관계나 자위를 너무 자주 하면 정액 고갈, 또는 정액부족 등 현상이 일어나 흥분을 아니하고 발기하지 않은 것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정액은 한 번에 2-3cc가 사정이 되고 그것을 원상태대로 보충하는 데는 3일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매일 자위를 하거니 하루에 여러번 자위를 하면 정액 고갈이 되거나 부실한 정액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부실한 정액이란 정자의 핵이 아직 형성되지 못하고 꼬리가 잘 자라지 못하여 힘이 없는 정자가 나온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자주 정액을 소비하면 기력이 없어지고 노화가 빨리 오며 몸이 허약헤집니다. 몸이 허약해지면 성욕이 감퇴하여 흥분이 잘 되지 않고 따라서 발기가 잘 되지 않을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니 자위는 될 수 있는한 적게 하여 정액을 정낭에 저장되도록 해 두어야 정력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첨가하여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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